가공육 유방암 및 가공육 발암물질

 

가공육 유방암 발병률 높아 진다?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건강, 웰빙연구소 소장인

'질 펠'박사 연구팀이 영국 인체자원은행에

수록된 여성 26만 2천 195명(40~69)의 7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5일 발표보도 하였습니다.

유방암 유병률 21% 높아

 

가공육을 매일 최소한 9g 이상

즉, 소시지의 경우 일주일에 2개 정도 먹는

 

여성은 가공육을 전혀 먹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유병률이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질 펠 박사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폐경 여성들의 경우 였고,

폐경 전 여성들은 가공육 하루

 

섭취량이 9g 이하일 땐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쇠고기 등 적색육 과다 섭취는

유방암 위험 증가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 '폐경 여성' 분석결과

 

 

또 한,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 분석결과와 함께 총 165만명의

 

여성이 대상이 된 과거 발표된 연구논문
10편을 종합해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폐경 여성의 경우, 가공육을 자주

섭취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유병률이 9%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폐경 전 여성은 그러한 위험이 없었고,

적색육 섭취 역시 유방암 

위험과는 연관이 없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맛과 색을 살리기 위해...

 

 

전체적인 결과는 식습관, 생활습관, 체중 등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며,

유독 가공육이 이처럼 유방암 위험 증가와

 

이미지 출처: 채널A 뉴스

 

연관이 있는 이유는 가공육 제품의

맛과 색을 살리기 위해

 

첨가되는 일부 화학성분이 발암물질일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암 연구 및 치료 연구협회의

학술지 유럽 암 저널(European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