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귀순 및 북한군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북한군 귀순
북한군 병사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남북이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인 DMZ
내 감시초소(GP) 11곳에 대한 시범철수를
단행한 뒤 처음으로 북한군 병사가 군사분계선인 MDL을
넘어 귀순하였습니다.
북한군의 이동 경로 파악 및 즉각 경계 병력 투입
오늘 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56분경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모 사단 일반전초인
GOP 경계 작전 중 DMZ 내 MDL 부근에서 이동하는
미상물체가 발견되었으며,
감시장비를 통하여 식별한 결과 북한군으로 보이는
병사 1명이 MDL을 넘어 남쪽으로 이동중이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동시에
즉각 경계 병력을 투입하였습니다.
북한 귀순 병사 신병확보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tv
MDL을 넘은 북한군 병사가 귀순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군은 귀순을 막으려는 북한군 체포조등의
도발에 대비하여 경계 태세를
강화하면서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격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군 당국은 말하였습니다.
GP 11개의 병력과 화기 등 시범철수
앞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DMZ 내 MDL을 사이에 두고
상호 1km 이내에 있는 GP 11개의 병력과 화기 등을
시범철수하기로 하였으며,
지난달 1일부터 철수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시범철수 대상 11개 중 원형을 보존하기로
한 1개소를 제외하고 10개 GP는
지난달 30일 완전파괴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어 남북은 연말까지 상호검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리 군의 경계 작전에는 이상무
이미지 출처: KBS뉴스
이번에 북한군이 넘어온 지역은 GP 시범철수가
이뤄진 곳과 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P 철수로 군의 경계태세가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MDL로 접근하는 북한군에
대한 식별과 함께 즉각적인 병력 투입으로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군 관계자는 "GOP 경계작전 중 귀순 병사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한 뒤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 하였으며, 남북이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해 상호 GP 11개곳을 시범철수 한
상황에서도 우리 군의 경계 작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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