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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샤페이 성견 너무 귀엽

출처: 네이트판 '봉구엄마'

 

 

안녕하세요 봉구엄마입니다 ㅎㅎ

그동안 개인적으로 참..................................엄청난 희노애락을 겪는바람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왔어요 통곡

잘지내셨나요??ㅎㅎ

 

봉구는이제 엄청늠름!!!!!!!!!!!해졌다고 들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눈엔 아가인데 음흉

 

저는 하고있던일을 잠시 접어두고 집에서 요양중에 들어간터라

봉구와 많은시간을 함께하며 절친노트를 찍고있습니당ㅋㅋㅋ안녕

아기때처럼 깜찍함을 뽐내진못해도 다양한 표정연출을 하고있는 봉구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당 ㅋㅋ 역시나 음슴체ㅋ

 

요즘 비가너무옴

덕분에 봉구는 집에만있음 통곡

우울함의 극치를 달리고있음 맨날 심드렁해서 보는 내맘이 다아픔 ㅠㅠ

비옷이라도 입히고 나갈까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챀ㅋㅋㅋㅋㅋㅋㅋㅋ옷이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피부가 약한걸로 유명한 샤페이라 혹시나 피부병생길까 집에서 놀아줌 ㅠㅠ

 

우울한 봉구 비위 맞춰주느라 백수가된기념으로 술을 새벽까지 옴팡지게 먹고와도

로보트처럼 아침일찍일어나 밥주고 입닦아드리고

아침에만 활발한 봉구녀석때문에 누워서 공던져줌 ㅠㅠ

 폐인

 


얼굴에 슬픔이 가득함 슬픔

봉구야 내가 하느님도아니고 니가 기도좀해보렴 비좀오지말라고

 

 

활동성이큰 봉구 장마로 산책을못하자 우울증돋았는지

조용해서보면 저렇게 할매처럼 앉아서 나를응시함

미칠노릇임 ㅠㅠ

 

 

좁아터진방에서라도 놀아주고있음

물어와

하면 귀신같이 멀 물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특한자식

 

인형이 많은지라 뭘물어올지 고민하다물어옴ㅋㅋㅋ 나름 호불호가 분명한아이 너란아이 짱

 


뭔 소발인줄 알았음

창밖을보며 망할 비가오나안오나 찌릿

 

 

이봐자네 비는 왜오는지암? 이봐 개시녀  산책안나감?버럭

 

 

내눈을보고 말해봐 이봐언니 어?!!!!어!?놀람

 

 

아 나도 답답하다고 !!!!!!!!!!!!!!!! 나도 나가고싶다고 봉구새킹!!!!!!!!!!!!!!!

버럭버럭버럭

자꾸 보채면 간식끊어버려

 

 

캬캬캬캬캬캬컄ㅋㅋㅋㅋㅋㅋ 알지 알지

이언니 까칠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자고한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 까칠하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염둥이집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씨

 

마실갔다오는길에 봉구찡 마음을 좀 풀어줄 왕껌을 사다줌

 

 

 

 

 봉구 간식서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매 이게 뭐여 누나!!!!!!!!!!

내꺼임?ㅋㅋ

 

인터넷 주문했던간식인데 저기 홍삼크래커를 서비스로줬는뎅

이게 나먹으라고 준건지 봉구먹으라고 준건지 몰라서 먹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흐

오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빵맛이나서 맛이쪙 ㅋㅋㅋ 해가며 쳐묵쳐묵하면서

인터넷에 검색했는데

개먹는거라네..................................

 

 

역시나 두손으로 정성껃 뜯으십사 들어줌냉랭

 

 

아우 찌발 또 껌은 왜케 딱딱한걸사왔음 성질뻗치제진짜

버럭

먹다보니 좀 낫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케케케케

맛이쪙 역시 개껌은 왕껌이즤 짱

 

 

누나들 윙크한방 ㅋㅋ 기분죠아져쓰니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윙크

 


껌과 한몸이 된 봉구

 

잠깐 장마가 기적같이 멈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구가 기도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다싶어서 뛰쳐나감

봉구 너무좋아 막 똥지림 폐인

불쌍한 봉구 .............

 

 

 

산책가는길 마중나오신 긴쌩머리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고 내다봄 항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네나왔능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거같음흐흐

뭔가 긴생머리지만 아가씨보단 롹커같음

 

저 개가 왕왕짖으면 봉구 유유히 걷다가도 전력질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팔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무고무팔될지경

 

호...혹시...........초상권에 문제되면 지우겠음 ㅠㅠ;;

 

 

다녀와서 떡실신

 

덥다고 난리난리 헥헥거려서 보는내가 숨넘어갈거같아

에어컨도 너무많이 켜서 ㅠㅠ 전기세폭탄맞을까봐 고민고민하다가

페트병에 물 꽁꽁얼려서 내 스타킹재질 양말에 쏙넣어서 문질문질해줌

 

좋은지 누워서 안마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흐흐

 

내가 집주인인지 개인지 구별이안감

 

 

실컷 냉찜질해주다가 팔없어질거같아서 그냥 봉구앉혀놓고 몸에 기대어놓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봉구야 사진찍자!!!!!!!!!!!!!!!!포즈좀잡어바!!!!엄마의 정성을 좀  널리알려야겠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케요?? 일~~~~케요?부끄

요염터짐

 

기분좋아진 김봉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페이봉구 1탄에 나왔던 봉구집은 튜브가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못미 ㅠㅠ 날아간내돈

장미꽃을접고 달팽이쇼를 하던집을 결국 밑장을 다 뚫어버림

여름맞이 튜브만들어버림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효자새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눈같아서 정감가는 봉구눈

 

샤페이는 속눈썹이찌르는경우가많아서 쌍커플수술을 해주지만

다행이도 봉구는 짙은쌍커플이 있어서 안해도됨ㅋㅋ

 

 

좀컸다고 막 비집고들어가서 저러고있음

폐인

 

꺼내달라고 난리

 

 

 

비좁아 죽겠는데 자꾸 끼어들어와서잠

안되겠음 마약쿠션을 주문하던가해야지 원

 

 

하루종일 에어컨 풀가동할수도없고

헥헥거리는것도 너무 보기힘들고해서

나의 선풍기를 양보했음 ㅠㅠ

덕분에 나는 땀으로 샤워중

슬픔

선풍기가 시원한지 코골고 지금 옆에서 자고있음

 

 

요즘 내가 메부리타운에 푹빠져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고캐고 아주씐이났음흐흐

그래서 봉구님이 밥드시고 항상 얼음물을 준비해주는데

한참 작물캐는데

 

봉구가 밥을다먹고 물달라고 나에게 뛰어오는거임ㅋㅋ

그래서 마저 작물캐고 줄라고 모른척했는ㄷㄴ데

자기가 냉장고문 얼굴로 열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람

마치

 

 

에휴 엄마님 게임하시니 내가알아서 먹어야즤실망

하는 표정으로 냉장고를 입으로 팡 !!!!!!!!!!!!열더니

두리번거림 물찾아섴ㅋㅋㅋ

 

진짜 빵터짐ㅋㅋ 한편으론 이새킹 똘똘한데? 라며 동물농장 제보할까 망설였음

하지만 왠지 만우절특집에 허위제보자로 방송될거같아 참았음만족

 

 

뉴나 나 산책하고 간식도 양껏먹어서 지금 기분이 죠앙 헤헤헤헤헥헥 파안

저 너무기분죠아용 ㅎㅎ 누나가 얼굴을 꼬집어도 기분최고!!!!!!!!!!!!!짱흐흐

 

윙크한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형아들 이쁘게 봐주세욤

 

 

 

살인미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윙크

 

크크

재밌게 써볼려고했는데 ............백수가되서그런지 영 글에 흥이 안서리네요.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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